2020.07.12
처음으로 저녁에 만나서 색다른 기분
간단하게 밥 먹고 영화 보기로 했던 거 같다.
그때 볼만해 보이는 영화는 #살아있다 밖에 없었는데
우리 둘 다 쫄보라서 좀 걱정했다.
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보는 건 좀 괜찮은데
영화관 큰 화면에 웅장한 사운드로 좀비물을 보는 건
용기가 필요하다, 우리 둘 다
밥은 맛있었는데 영화 개노잼
근데 썸 타는 중이라 은근 스킨십 많이 하게 된 건 좋았다.
의도한 건 아니었지만...
소개로 잘되는 게 흔하지 않아서
우리 둘 다 주변인들의 관심이 폭발할 때였는데,
그래서 서로 친구들한테 썰 많이 풀었다.
은근 순조롭게 썸 탄 듯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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😋 토끼정 영등포점
★★★★★
일본 가정식
가격 적당
그냥 토끼정은 맛있음
이 날 오빠가 미친 듯이 맛있게 먹었다.